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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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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SC제일은행 본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SC제일은행은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을 즉시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 상태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들은 검체 검사 등 후속조치도 받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내부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BCP센터와 별도의 장소에서 분리 근무 중인 직원, 그리고 재택근무 직원들을 중심으로 업무들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본점 영업부도 정상 영업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사무실 방역과 함께 층간 이동 금지, 대면 회의 금지 등 일상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은행 본점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확진자 수가 총 16명으로 늘었다.

우리은행은 확진자가 발생한 층을 전면 폐쇄하고, 본점 건물에 대한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고열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역당국이 실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간 모임, 행사, 회식 금지와 함께 사내식당도 감염 예방을 위해 도시락 판매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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