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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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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어난 대만에서 15일 신규 환자가 18명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다시 6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14명이 새로 걸리고 4명은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신규 확진자는 경계 3이 내려진 이래 가장 적었지만 외국에서 들어온 감염자 경우 근래 1~2명 수준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 발생한 환자 14명 가운데 남자는 8명, 여자가 6명이고 연령은 10세 미만에서 60대에 걸쳐 있다.
신규 환자는 수도 타이베이시가 9명으로 제일 많고 타오위안시 3명, 신베이시 2명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346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075명, 국외 유입 121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2개월여 만에 1만5200명 넘게 늘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6명이 다시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759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신규 사망자는 남성 1명, 여성 5명이며 나이가 60대에서 80대 사이다.
지휘센터 책임자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에서 7월13일까지 감염한 환자 1만4103명 가운데 85.7%인 1만2083명이 완치해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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