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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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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16일 서울 동작구의 철거 공사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실태 및 철거공사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은 "건설현장도 지금까지 약 3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6월에만 42명이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근로자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현장 책임자는 출입자 건강상태 확인, 현장소독·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차관은 또 "지난달 발생한 광주 붕괴사고와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해체공사 현장 210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해체계획서 부실작성 등 1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며 "정부는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제도 전반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광주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불법하도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해소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6_00015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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