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셀트리온·자이언트스텝·에이루트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셀트리온 =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긴급사용승인(EUA) 획득'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85%) 오른 2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지난 17일 렉키로나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BPOM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예정이다. 전날 기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88만명, 사망자 수는 7만3600명에 달한다.

◇자이언트스텝 = 메타버스 열풍에 자이언트스텝 주가가 강세다.

자이언트스텝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9700원(10.21%) 오른 10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자이언트스텝은 장 중 10만8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15.15%로 상승 마감하며 연이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자이언트스텝은 VFX(시각효과)와 크리에이티브 테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의 유료 XR(확장현실) 라이브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에이루트 = 에이루트가 상반기 수주 호재에 이어 무상증권 등으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루트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470원(29.94%) 오른 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에이루트는 29.75%로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해 2거래일 연속 가격상한선까지 주가가 올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루트 보통주에 대해 19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기준가는 1210원이다.

무상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하향 조정되면서 가격이 낮아보인다. 이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앞서 지난 15일 에이루트는 관계사 우진기전의 상반기 수주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0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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