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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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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한다.

28일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정몽규 회장이 내년 1월8일로 예정된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내달 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연임 심사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13년부터 축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최근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협회의 행정 불투명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는 고심 끝에 4선 도전을 선택했다.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려면 임기 종료일인 2025년 1월21일 50일 전인 내달 2일까지 축구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이에 정 회장은 내달 2일 체육회 공정위에 연임 심사서를 내고, 축구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표명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리며,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출마해 2파전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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