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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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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0일 중국의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세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유입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5.40 포인트, 0.89% 내려간 1만7247.41로 폐장했다.
1만7414.77로 출발한 지수는 1만7237.67~1만7429.0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122.14로 142.12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보였다. 석유화학주는 0.48%, 식품주 0.32%, 방직주 1.94%, 건설주 0.14%, 전자기기주 0.56%, 금융주 0.57%, 시멘트·요업주 1.26%, 제지주 1.24% 하락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620개가 밀리고 271개는 올랐으며 75개는 보합이다.
중국사업 비중이 큰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대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와 공작기계 부품주 상인과기도 내렸다.
창룽해운을 비롯한 해운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완하이(萬海), 양밍해운(陽明), 두캉(杜康)-DR, 타이화 HD(台驊控股), 중구이(中櫃)는 급락했다.
반면 실적 호조를 보인 반도체 위탁생산주 롄화전자(UMC)는 크게 뛰어올랐다. DRAM 관련주와 식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화타이(華泰), 이화(怡華), 둥썬(東森), 다량(大量), 둥거위팅(東哥遊艇)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5359억6500만 대만달러(약 22조390억원)를 기록했다. 완하이, 창룽해운, 롄화전자, 화방전자, 유다광전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0_000153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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