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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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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김제이 기자 =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크래프톤의 일반투자자 청약 첫날 영업점은 비교적 한산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비대면을 주로 이용하고 날씨 탓도 있겠지만 청약 기대감이 한풀 꺾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크래프톤 기업공개(IPO) 주관사 중 한 곳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하루 본사 영업점과 서울 명동과 주요 영업점을 찾는 고객은 거의 없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방객이 많지 않은 것은 크래프톤 만이 아니라 최근 1~2주 공모주 청약 기간 계속된 분위기"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내방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거리두기가 강화 된데가 지난해부터 공모주 열기로 이미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굳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청약을 넣는 개인들이 늘어서다.

다만 코로나 여파 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대어급으로 기대를 모은 것 치고는 첫날 청약률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곳 영업점에도 내방객이 많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도 "아직 청약 첫날이라 고객들이 영업점에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크래프톤의 경우 공모가도 높다 보니 아직 눈치싸움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 등 3사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크래프톤의 통합 경쟁률은 2.21대 1, 청약증거금은 1조4519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별로는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2.98대 1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증권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7092억원이다.

다음으로는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이 높았다. NH투자증권의 크래프톤 경쟁률은 1.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청약 증거금은 4148억원이 쌓였다. 다음으로는 삼성증권이 1.6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낮았다. 청약증거금은 3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약을 넣지 않겠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온라인에는 "기관경쟁률이 낮아서 넣지 않으려 한다", "최근 다른 공모주가 2주간 쏟아져서 패스하려고", "의무보유 확약이 낮고 공모당일 유통주식수가 많은 것 아니냐", "금액이 너무 무거워서 부담된다", "주린이가 살 종목은 아닌 것 같다" "카카오뱅크와 다르게 크래프톤은 조용하네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물론 부정적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같은 의견에 "배틀그라운드가 대단한 게임인 것은 분명하다", "저는 남는 돈이 있어 넣어보려고요" 등의 글도 게재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청약을 넣으려는 투자자들은 마지막 마감 시점에 몰리는 만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3일 오후 4시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49만8000원이며, 코스피 상장은 오는 10일에 예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je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2_000153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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