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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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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리즈 위더스푼이 설립한 미디어 기업 '헬로 선샤인'을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매입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헬로선샤인의 가치는 9억달러(약 1조366억원)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스톤은 현금 5억달러 이상을 지불해 AT&T 등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위더스푼이 설립한 헬로 선샤인은 여성 중심의 영화, TV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빅 리틀 라이즈', '더 모닝 쇼',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가 대표작이다.

블랙스톤의 이번 인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 진출을 위해 독립 엔터테인먼트회사를 설립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월트디즈니 출신 케빈 메이어와 톰 스태그가 이끌게 되며, 리즈 위더스푼도 새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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