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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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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천안시티FC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선두권 도약에 실패했다.

김포는 2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천안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을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한 김포는 시즌 8승 5무 5패(승점 29)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승 6무 8패(승점 21)를 기록 중인 천안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첫 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터졌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 앞에 자리 잡고 있던 천안의 문건호가 모따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포 역시 세트피스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8분 플라나의 프리킥에 루이스가 헤딩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이를 김민호가 다시 헤딩으로 처리하면서 만회골을 기록했다.

두 팀은 후반전까지 득점을 더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도 부산아이파크와 성남FC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전반 4분 크리스의 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30분 부산의 손휘가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10여 분 뒤인 전반 42분 크리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다시 2-1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판인 후반 43분 조위제의 골로 부산은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부산은 이번 시즌 6승 4무 8패(승점 22)로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성남은 5승 5무 9패(승점 20)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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