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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의 득점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4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토트넘 공격의 중심에 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3번의 슈팅(2번의 유효슈팅)과 3번의 키패스, 87%에 달하는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상대 진영에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공을 잡자 페널티박스 쪽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은돔벨레가 정확히 손흥민에게 침투패스를 찔렀고 손흥민은 속도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골문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히는 깔끔한 마무리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를 복기하며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도 집중했다. 매체는 이날 나온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 대해 "은돔벨레가 공을 잡을 때 손흥민은 이미 공간을 파고들고 있었다"며 "헨릭 달스가드(브렌트포드 수비수)에게 손흥민은 너무 빨랐다. 그의 슈팅 역시 다비드 라야 골키퍼에게는 너무 강력했다"고 극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같은 평가와 더불어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중 8점을 받은 건 손흥민을 제외하면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무사 시소코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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