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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을 치렀던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의 경기가 끝나고 조제 모리뉴 감독,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밀접 접촉 했기에 토트넘은 긴장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을 비롯해 3~4부 팀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고, 100명 이상의 선수와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브렌트포드에서는 프랭크 감독을 비롯해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의 확진 소식에 토트넘도 비상이 걸렸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6일 토트넘과 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을 치른 상대다. 당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이 끝나고 프랭크 감독은 모리뉴 감독과 인사를 한 뒤 얼굴을 가까이 대고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또한 과거 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에서 지도한 인연이 있는 호이비에르와도 진한 포옹을 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토트넘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11일 오전 2시에 열리는 마린FC(8부리그)와의 FA컵 3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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