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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33)의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신성 주앙 펠릭스(22·포르투갈)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로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올 여른 펠릭스를 데려오기 위해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0-21시즌 승점 68(21승5무3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시티는 골잡이 아구에로와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그 동안 맨시티의 공격을 책임졌던 아구에로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맨시티는 최근 아구에로 대신 라힘 스털링, 케빈 데 브라위너, 페란 토레스, 가브리엘 제주스 등을 기용하고 있다.
유로스포츠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공격진을 보강하려고 한다"며 "펠릭스 뿐만 아니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이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펠릭스는 2018년 벤피카(포르투갈)를 거쳐 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 나와 10골을 터트리는 등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의 대체자였던 펠릭스는 67경기에서 19골을 기록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를 쉽게 내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펠릭스는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PSG)와 함께 향후 10년 간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이적설이 나왔던 메시도 계속 주시하고 있다. 메시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과적으로 잔류했다. 올 여름 바르사와 계약이 끝나는 메시가 맨시티로 떠날 것이란 보도는 이전부터 꾸준히 흘러 나왔다.
유로스포츠는 "다만 메시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당선되면서 바르사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맨시티는 로멜로 루카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이상 인터 밀란) 등 수준급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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