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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선임과 함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영입을 목표로 한다.
영국 'HITC'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사리 감독과 접촉했다. 디발라를 잘 활용했던 사리 감독이기에 영입에 있어 이점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은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풋볼 리그컵(EFL컵)을 약 일주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주된 이유로는 '성적 부진'이 꼽힌다. 토트넘은 올 시즌 FA컵, 유로파리그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도 4위권이 불확실한 상태다.
현재 무리뉴 감독의 자리는 U-19팀을 맡은 바 있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채운다.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 하에 토트넘은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으 알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 시즌 잔여 경기들은 메이슨 감독대행이 마무리하게 된다.
슬슬 다음 시즌 계획을 짜야하는 토트넘이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임시방편이나 다름이 없다. 감독 선임을 통해 새 시즌을 구상해야한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라이프치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아틀레틱 빌바오) 등 다양한 감독들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첼시, 유벤투스를 지휘한 바 있던 사리 감독이 급부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디발라였다. 유벤투스에서 디발라는 사리 감독이 떠난 이후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하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사리 감독이 토트넘으로 합류한다면 디발라 영입도 수월해진다"라고 전했다.
디발라는 사리 감독과 함께했던 지난 2019-20시즌에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 46경기에 나서 17골 14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세리에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사리 감독과 궁합이 잘 맞았던 디발라다. 사리 감독의 존재는 영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매체의 분석이다. 토트넘은 그토록 원했던 디발라를 사리 감독의 선임과 함께 이룰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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