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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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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진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1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른 임진희는 지난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오늘 전반에는 플레이가 내 생각대로 됐다. 이대로만 치면 후반에도 8언더파 정도는 쉽게 기록할 것 같았다. 그런데 욕심이 생기고 기대가 커지다 보니 오히려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은 라운드 경기 운영과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러프가 길어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러프에 가더라도 그린 중앙을 보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한 후 "상금 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10등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후반에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이나(19)는 임진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K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기회가 꼭 올 거라고 생각하고, 순간 순간에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예림(23)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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