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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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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의 붙박이 리드오프 조용호(33)가 부상을 털고 열흘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T는 경기가 없는 4일 외야수 조용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포수 조대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5~7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을 앞둔 KT는 일찌감치 조용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조용호는 지난달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슬라이딩 도중 가슴에 공이 깔려 뼈에 타박상을 입었다. 통증을 참고 경기에 나섰지만, 결국 6월 2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딱 열흘을 채우고 1군에 돌아온 조용호는 최근 4연승으로 4위까지 점프한 KT의 상승세에 한층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호는 부상 이전까지 66경기에서 타율 0.308(224타수 69안타) 1홈런 14타점 23득점에 출루율 0.385를 기록하며 KT 타선의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타율 11위, 출루율 8위다.

한편 이날 LG 트윈스 투수 오석주, NC 다이노스 포수 정범모, 롯데 내야수 배성근, KIA 투수 윤중현, 한화 이글스 투수 김규연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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