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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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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린 허경민(32·두산 베어스)에게 만감이 교차한 하루였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터진 허경민의 역전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33승 2무 42패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허경민의 타격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0-2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은 키움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의 몸쪽 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시즌 3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이날 허경민은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9로 끌어 올렸다.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3주간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크게 웃지 못했다. 자신 때문에 팀이 하위권으로 떨어졌다고 자책했다.

허경민은 "이전에 만루 홈런 두개를 쳤었는데 그때보다 더 기쁜 것 같다. 정말 필요한 순간에, 팀에 도움이 되는 타구를 날려 기분이 좋다. 그런데 기분 좋은 것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좋다는 표현을 많이 할 수 없다. 자주 이기다보면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다. 우선 나부터 '파이팅'하고 동생들을 잘 이끌어가겠다. 전반기가 끝날 때 최대한 높은 순위에 있도록 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부상 공백과 팀의 부진이 맞물린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선수들이 좋은 능력을 갖고 있는데 그걸 발휘하지 못해서 동료로서 아쉽다. 쉬는 동안에 팀이 연패에 빠지게 되면서 주축 선수로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제 돌아왔기 때문에 앞으로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상 부위인 무릎 상태는 호전됐다고 했다. 그는 "경기를 뛰고 있으니 완전히 나았다고 할 수 있다. 집중력이 있어야 부상을 당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다시 한 번 배운 것 같다"고 강조했다.

허경민에게 승리는 간절했다.

그는 "지금 순위가 기분 좋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솔직하게 인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앞으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부터 노력하고 야구를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돼야겠다.

이정훈 코치의 조언으로 홈런을 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허경민은 "상대가 워낙 좋은 구위를 갖고 있고, 투심이 좋은 투수다. 이정훈 코치님이 타격 포인트를 조금 위로 보고 타석에 들어가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스윙을 했는데 홈런이 됐다. 좋은 전략을 갖고 타석에 들어가게 해주신 이정훈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이 역전 만루 홈런을 비롯해 활발한 타격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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