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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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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가 마지막 날을 앞두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4타를 줄였다.

악천후로 인해 대다수 선수들이 3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임성재는 12언더파로 브랜던 우(미국)와 가장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종일에는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함께 열린다. 마지막까지 임성재가 순위표 최상단을 유지하면 시즌 2승과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솎아내며 최종일 선전을 예고했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10개홀을 소화하는 동안 임성재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3라운드 1개홀을 남겨두고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워낙 많은 선수들이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하면서 최종일 순위 변동폭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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