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데이원, 아시아쿼터로 日 모리구치 영입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스포츠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인 가드 모리구치 히사시(23)를 영입했다.

데이원스포츠는 12일 "2022~2023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모리구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모리구치는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원주 DB에서 뛰었던 나카무라 타이치에 이어 아시아 쿼터 제도로 국내 프로농구 무대를 밟는 역대 두 번째 일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일본 도카이 대학을 졸업한 모리구치는 신장 180㎝의 가드로, 제73회 전일본대학농구선수권대회에서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대학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큐슈대학농구리그 22경기에서 평균 1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데이원스포츠는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본 컨트롤,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모리구치는 이달 말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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