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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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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나성범이 2022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나성범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김광현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첫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나성범의 타구가 홈런존에 전시 중인 '더 뉴 셀토스' 차량 구조물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동일 모델의 차량(2630만원 상당)을 나성범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나성범은 지난해 9월12일에도 홈런존을 맞혀 K5 차량을 받은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건 나성범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12일)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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