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체육회, 4년 만에 ‘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연다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고성읍체육회(회장 배정구)는 4년 만에 읍민이 한자리에 모여 힘찬 화합을 다지는 ‘제9회 고성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오는 9월 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고성읍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각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성읍 내 사회·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고성읍 17개 리, 42개 마을주민들이 참석한다.

고성읍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인 고성읍 풍물단의 길놀이와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량무 이수자인 이영진 님의 학춤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행사, 어울림 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체육행사에서는 동아대학교 태권도 공연단의 개회 축하공연과 고성읍 42개 마을주민들이 13개 팀으로 구성해 참여하는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 명량 운동회와 풍선기둥 만들기, 윷놀이 등의 다양한 민속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이후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어울림 마당은 박요한 전문 MC의 진행으로 각설이 공연, 고고장구단 공연, 가수 해피니스 공연, 읍민노래자랑 그리고 초청가수 지원이와 장지원의 축하 무대 등 화려한 무대가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정구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애향심을 고취하고 읍민이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볼거리 많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고성읍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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