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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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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O리그 출신의 메릴 켈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초호화 군단'의 일원이 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켈리가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켈리는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선수다.

그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을 수확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했다.

KBO리그 활약을 발판 삼아 2019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계약, 빅리그에 입성하며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미국으로 건너가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 첫 해였던 2019년 13승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거두는 등 올해까지 통산 36승35패 평균자책점 3.96을 마크했다.

미국은 이번 WBC 대표팀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선발 투수 중에는 켈리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대표팀 첫 선발 투수로 발표된 켈리는 이미 어느 정도의 국제 경험이 있다. WBC에 나선 적은 없지만 빅리그에 데뷔하기 전에 KBO리그 SK에서 4년을 보냈다"고 소개하며 "그 경험은 미국이 토너먼트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되면 그에게 우위를 줄 수 있다"고 짚었다.

켈리와 함께 구원 투수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데이비드 베드너(피츠버그 파이리츠), 딜론 테이트(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미국 대표팀에 승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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