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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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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은 예상대로 스위스를 맞아 고전했다. 그래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브라질이 2연승으로 프랑스에 이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두 번째 팀이 됐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후반 38분에 나온 카제미루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브라질은 다음달 3일 카메룬과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직 H조 경기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프랑스와 브라질 뿐이다.

반면 스위스는 세르비아전 1-0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1승 1패가 됐다. 앞선 경기에서 세르비아와 카메룬이 3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승점 1을 나눠가졌기 때문에 스위스는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만 16강에 나갈 수 있다. 자력으로 16강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카메룬의 상대가 브라질인 것을 감안한다면 무승부로도 16강 진출이 충분하다.

브라질이 이기고 스위스가 지는 결과가 나왔지만 카제미루의 선제 결승골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승부 분위기로 갔다. 스위스는 전반에 단 1개의 슛도 때리지 못했지만 브라질 역시 전반에 4개의 슛이 모두 스위스 골문을 열지 못했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카스 파케타를 빼고 호드리구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에는 프레드 대신 브루노 기망랑이스까지 교체로 내보내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브라질은 후반 1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환호성을 질렀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무효가 됐다. 히샬리송의 오프사이드였다.

이미 2명의 교체 카드를 쓴 브라질은 후반 28분 히샬리송과 하피냐를 빼고 가브리엘 제주스와 안소니를 투입하며 더욱 스위스를 거세게 몰아쳤고 결국 후반 38분 카제미루의 원더골이 터졌다.

호드리구가 내준 패스를 받은 카제미루가 한 차례 바운드를 시키며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시켰고 공은 스위스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브라질은 마지막 추가시간 5분까지 스위스를 줄기차게 몰아붙였지만 더이상 골을 뽑아내진 못했다. 스위스의 조직수비에 1골에 만족해야 했지만 16강 진출은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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