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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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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3일 새벽 0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 공격력이 뛰어난 이강인(마요르카)을 선발로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0-2로 뒤진 후반 12분 권창훈 대신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공을 뺏어 크로스를 올렸고 이는 조규성의 헤더골로 연결됐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자신감을 찾은 한국은 후반 16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규성은 김진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2-3으로 뒤진 후반 29분에는 골문 구석으로 가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가나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펄펄 날자 일각에서는 이강인을 좀 더 일찍 투입하거나 아예 선발로 투입해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은 이날 전반전 초반 가나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코너킥을 7개나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 손흥민이 올린 공은 번번이 가나에 걸렸고 수많은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이후 한국은 가나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다.

이 때문에 킥이 정확한 이강인이 선발로 뛰었다면 코너킥 기회에서 더 좋은 공을 문전에 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강인을 키커로 써 골을 넣었다면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강인 90분이었으면 한국의 가나전 패배 결과를 바꿨을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의 가나전 활약을 조명했다.

ESPN은 "이강인은 확실히 자기 기술을 보여줬고 월드컵 무대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꼭 이겨야 하는 금요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그 차이를 증명할 수 있다"면서도 "가장 큰 문제는 이강인에게 그렇게 할 90분의 시간이 주어지느냐 마느냐다"라고 꼬집었다.

정작 이강인 본인은 선발 출전 여부를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가나전 후 기자들과 만나 "선발로 뛰고 안 뛰고는 감독님의 결정이다. 감독님 결정에 100% 신뢰한다"며 "내가 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6강에 진출하려면 포르투갈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둬야 한다. 벤투 감독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포르투갈전에서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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