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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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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야구대표팀 주장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마이크 트라우트(32·LA 에인절스)가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21일(한국시간) LA 타임스에 따르면 트라우트는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며 WBC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트라우트는 주장 완장을 차고 2023 WBC에 참가한다. 미국은 영국, 멕시코, 캐나다, 콜롬비아와 C조에 묶여있다.

2017년 대회 때도 대표팀 제안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했던 트라우트는 당시를 떠올리며 "후회가 됐다"고 고백했다. 미국은 2017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년 만에 열리는 WBC에서는 그 아쉬움을 갚을 생각이다.

트라우트가 WBC 참가를 선언한 뒤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연이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미국은 '초호화' 명단을 구축하게 됐다.

대표팀 면면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미국의 목표는 하나다.

트라우트는 "내가 WBC에 참가하는 이유는 우승하기 위해서"라며 "다른 건 없다.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몸 상태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등과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던 트라우트는 "지난 4개월 동안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트라우트의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도 참가한다.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으로 WBC 무대를 누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원했던 동료를 이제는 '적'으로 마주하게 됐다. 일본은 한국, 호주, 체코, 중국과 B조에 포함돼 있다. 대진표대로라면 4강 이상을 가야 미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트라우트는 "오타니는 자신이 일본 대표팀에서 최고 선수가 아니라고 하더라. 일본 대표팀은 좋은 선수가 갖춰진 좋은 팀"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대단한 공을 던진다. 그를 상대해본 적 있는 타자들은 '타석에 서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WBC에서 대결하게 되면 재미있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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