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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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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외부감사 선임·법무·홍보팀 강화 등 강력한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전 당선인은 2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당선이후 시체육회 조직을 진단한 결과 많은 인력에 비해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해 시민의 건강을 첫번째에 두고 일하는 체육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 치러진 시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 당선인은 오는 2월 16일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하며 4년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전 당선인은 "시체육회 인력은 서울시체육회 50여명보다 두배 많지만 수동적이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통합되지 않고 따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이 때문에 500억원에 이르는 지원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핸드볼 등 실업팀을 비롯해 각 학교가 전문 체육을 육성하고 있지만 이들의 활약이 효과적으로 홍보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 체육의 성과가 곳곳에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팀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와 법무 기능도 강화하겠다"며 "기존의 감사업무는 감사실로 부활해 외부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법무적인 측면도 보강해 체육과 관련된 송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

전 당선인은 "홍보와 감사·법무팀을 회장 직속 조직으로 두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당선인은 "체육 마케팅 분야를 신설해 정부부처 등의 공모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전문체육부와 생활체육부를 통합해 체육지원부를 신설하고 팀제로 운영할 방침이다"며 "대한체육회가 주도하고 있는 스포츠대개혁에 맞춰 스포츠혁신위원회도 발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육회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타지역의 유망주들이 광주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500억원 지원 예산의 두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체육회 조직을 강도높게 개편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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