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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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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흥국생명은 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흥국생명은 한 경기만 잡으면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이번 시즌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은 통산 다섯 번째 챔피언결정전 정상이자 네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도로공사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고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주변에서 오늘 이긴다고 많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오늘 이기고 싶고, 우승 확률이 높은 건 맞지만 경기는 끝까지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서로 많은 경기를 치러서 잘 아는 만큼 더 공격적이고,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타이트한 일정에 대해 "이원정 같은 경우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회복이 잘 안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팀만 그런 게 아니다. 챔피언결정전 시스템이 그러니 거기에 맞춰서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연경과 옐레나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김연경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치로 표현하기 어렵다. 김연경은 한 시즌에 네 번이나 라운드 MVP 받았다. 챔프전에서도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리더 같은 선수다.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것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부분의 컨트롤을 도와주고 있다. 경험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옐레나에 대해 "옐레나는 공격과 블로킹에서 모두 잘해주고 있다. 키가 큰 공격수가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잘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적지에서 2연패를 당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안방에서 열리는 3차전을 반드시 잡고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감기 기운은 거의 떨어진 것 같다. 표정들은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챔프전을 준비하면서 항상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우리 팀 갖고 있는 최대 무기는 조직력이다. 1, 2차전 치르면서 조직력이 와해된 것 같다. 오늘은 선수들에게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서브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챔프전이다보니 긴장감이 높아지고, 가운데로 몰리는 서브가 많아졌다. 오늘 서브로 얼마만큼 상대를 괴롭히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정아와 캣벨이 더 분발해주기를 바랐다.

김 감독은 "리시브 흔들리면 박정아, 캣벨이 뚫어줘야 한다. 어깨가 무거울 수 있다. 리시브를 해서 패턴 플레이를 갖고 가야 상대를 더 흔들어 놓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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