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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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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진선(카카오VX)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3400만원) 첫 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진선은 27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

한진선은 이날 보기 없이 파3홀 17번홀 홀인원 1개, 버디 3개를 기록했다.

한진선은 이날 17번홀 홀인원으로 올해 KLPGA 3번째 홀인원이자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을 했다. 부상으로는 7800만원 상당 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 벤츠 The new EQE 차량이 지급됐다.

한진선은 "최근 대회에서 샷감이 점점 좋아져서 조만간 홀인원을 한 번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했다. 138m 거리에서 뒤 바람이 살짝 불어서 8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다. 핀에서 8m 정도 거리의 그린 엣지에 맞으면서 굴러가서 바로 들어갔다"며 "대회 때는 3번째지만 내 인생에서는 총 7번 정도 (홀인원을) 한 것 같다. 큰 부상이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2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거둔 한진선은 2승째를 노린다. 한진선은 "작년 하반기에도 우승하고 나서부터 계속 좋은 흐름을 많이 이어왔다"며 "작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 날 흔들리면서 우승을 못했는데 그 때부터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한 꿈을 꿔왔다. 오늘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온 것 같아서 남은 3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신인 방신실(KB금융그룹)은 첫 홀 보기, 2번째홀 더블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기복 있는 경기 끝에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첫 승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이번 주에 열린 드림투어를 뛰고 바로 와서 경기 초반에 정규투어 그린스피드에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다"며 "4번 홀부터는 조금씩 적응이 됐고 샷도 잘 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신실은 2라운드 전망에 관해 "원래는 예선 통과가 목표였는데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은 욕심이 난다"며 "핀 위치가 어려워서 남은 3일은 세컨드샷 공략이 신경을 많이 쓸 것이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스피드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결(두산건설)도 5언더파로 공동 선두다. 박결은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냈다.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박결은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송가은과 정시우, 전우리, 박도영이 4언더파로 공동 4위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과 권서연, 이소영 등이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코스가 바뀌어) 어려웠다. 세컨드샷을 할 떄 거리 컨트롤이 어려웠고 핀 위치가 어려워서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들었다. 메이저 대회답게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코스여서 더 피곤하다"며 "남은 3일은 공격적으로 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 핀 위치를 보니 공격적으로 치다가는 큰일 날 것 같았다. 스코어를 잘 지키면서 야금야금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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