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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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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6월 축구 국가대표 A매치 개최 도시로 부산이 떠오르는 가운데 경기장 잔디와 뚫린 지붕이 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부산은 오는 6월16일 예정된 페루와의 A매치 개최 신청을 한 상태다.

이미 협회 실무진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아 현장 실사를 마쳤고, 시 관계자들과 협의도 나눴다.

애초 페루전은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았으나,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중인 부산시가 A매치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협회도 부산을 우선 후보로 올려놨다.

하지만 두 가지 변수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는 경기장 잔디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선 오는 27일 제29회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대규모 인원이 경기장을 찾으면 잔디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

부산은 2018년 9월에도 칠레와의 A매치를 유치했다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잔디 훼손 상태가 심각해 철회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A매치 2개월 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렸고, 폭염까지 겹치면서 잔디 상태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수준이 됐다.

특히나 이번에는 약 보름 정도의 시간밖에 없어 최상의 잔디 상태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

협회도 국가대표 경기인 만큼 최고 수준의 잔디가 아니라면 개최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뚫린 경기장 지붕도 복귀해야 한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 때 지붕 9개가 날아갔고, 아직 그대로 방치돼 있다.

우천 시 해당 좌석 팬들이 비에 노출될 수 있고,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좋지 않다.

한편 페루전 개최 장소가 불투명한 가운데 6월20일 엘살바도르와 A매치는 대전이 유력하다.

대전시가 유일하게 유치 신청서를 냈고, 경기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지난해 6월6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유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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