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마나마(바레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중동 국가 바레인에서 열리는 2023 남자 클럽 배구 선수권 대회에 배구 스타들이 뜬다. 세계 최고 미들블로커로 평가됐던 드미트리 무셜스키(러시아) 등이 출전해 아시아 배구 최고 자리를 노린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대한항공을 포함해 16개 구단이 자국 리그를 대표해 참가한다.

대한항공은 주장이자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세터 한선수를 비롯해 미들 블로커 김규민,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 윌리엄스까지 주전 3명이 뛰지 않는다. 한선수와 김규민은 부상과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뛰지 않고 링컨은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만료돼 이번 대회에 합류하지 못했다.

반면 대한한공과 자웅을 겨룰 다른 나라의 대표 클럽들은 이 대회를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 선수를 고용할 정도로 우승에 매달리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 선토리 선버즈 소속으로 뛰는 드미트리 무셜스키가 대표적이다. 무셜스키는 218㎝ 신장에도 스피드까지 갖춘 선수다. 무셜스키는 과거 저축은행에서 활약했던 로버트 랜디 시몬(쿠바)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꼽혔던 선수다.

무셜스키는 2018~2019시즌부터 일본 리그 선토리 버즈에서 뛰고 있다. 무셜스키는 선토리에서는 주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뛴다. 무셜스키의 선토리 버즈는 C조에 속해 있어 대한항공과는 8강 이상 단계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열린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삼성화재 부름을 받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는 이번 대회에 바레인의 알 아흘리에서 뛴다. 요스바니는 튀르키예에서 열린 리그 트라이아웃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바레인으로 넘어왔다. 바레인의 알 아흘리와 대한항공은 15일 오후 7시에 A조 조별예선 2번째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에 열린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4순위로 OK금융그룹의 유니폼을 입은 몽골의 바야르사이한은 몽골팀 소속으로 뛸 예정이다.

2016~2017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가 출전한다. 우드리스의 원소속팀은 러시아의 파켈 노브이지만 이번에는 카자흐스탄 대표로 참가한 팀에 고용돼 출전한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다우디 오켈로(우간다)는 원 소속팀인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바양카라 소속으로 뛴다. 대한항공과 자카르타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3번째 경기에서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