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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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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일주일만에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장타에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2-2 동점이던 7회 말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졌다.

이날 김하성은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했다. 주전 유격수인 잰더 보가츠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김하성은 첫 번쨰와 두 번쨰 타석에서는 LA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에게 묶였다. 김하성뿐 아니라 샌디에이고 타선 자체가 힘을 쓰지 못했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맥스 먼시에게 향하는 타구로 내야 땅볼 아웃됐고 5회 초에는 후안 소토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만들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유격수 미겔 로하스 앞으로 가는 땅볼 타구로 물러났다. 그 사이 샌디에이고는 3회 말에 2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김하성은 7회 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후 보가츠의 2루타와 맷 카펜터의 도루, 보가츠의 도루로 1, 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카펜터의 대주자로 나선 가운데 김하성이 메이와 세 번째 대결을 벌였다.

3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메이의 싱커가 가운데 약간 낮은 쪽으로 형성되자 김하성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고 공은 좌익선상 깊은 곳까지 날아갔다. 보가츠와 오도어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김하성은 2루까지 내달리며 2루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적시타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만에 올린 타점이었다. 김하성의 2루타에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메이는 강판됐고 승리투수 기회가 날아갔다.

김하성은 9회 초 네 번쨰 타석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영웅이 되진 못했다. 팀이 2-4로 뒤진 9회 초 2사후 오도어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김하성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를 마감했고 타율은 0.223에서 0.224로 약간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7회 말 블레이크 스넬에 이어 샌디에이고의 두 번쨰 투수로 나선 팀 힐이 베츠와 프리먼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주면서 다시 2-4, 2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 초 넬슨 크루즈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삼진을 당한 데 이어 믿었던 매니 마차도가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추격에 실패했고 9회 초 역시 2사 1루에서 김하성이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그대로 패배가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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