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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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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13일 경기 용인시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임진희와 함께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한 이예원은 2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해 맥콜·모나파크오픈에 이어 통산 3승을 노린다.

신예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합계 9언더파 135차로 선두 그룹에 3타 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300야드 안팎의 장타로 주목받았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280야드의 장타를 쳐 주목받았다.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그쳐 올 시즌 조건부 시드를 받은 방신실이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하면 2025년까지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다.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박지영은 박현경, 이제영, 장수연과 함께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박지영은 부상으로 1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대회 3연패를 노린 박민지는 이날 3타를 줄였지만,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에 그쳤다.

16번 홀(파3) 홀인원으로 90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받은 고지우는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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