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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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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신인 좌완 투수 윤영철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다. 프로에서 첫 해를 보내고 있는 만큼 관리를 위해서다.

김종국 KIA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영철이 아마추어 때 많이 던졌다고 하지만, 프로는 다르다. 등판 간격이나 투구수, 투구 이닝 등을 조절해줘야 한다"며 "다음주나 다다음주 정도에 한 번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윤영철은 로테이션상으로는 오는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서야 한다. 로테이션대로 등판하면 28일에도 선발로 나서야 해 일주일에 두 번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윤영철이 일주일에 두 차례 등판하는 로테이션이 돌아오자 김 감독은 관리를 위해 휴식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오늘 등판한 후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를지, 23일에 등판하고 건너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열흘 정도 쉬도록 할 생각이다.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면 잠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구 이닝 관리를 위해 중간계투로 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김 감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윤영철이 선발 등판하면 5이닝 3실점 정도를 생각하는데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 무난하게 적응해서 잘 던져주고 있다"며 "아프지 않은 이상 보직은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경기에서 2회초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아 타박상을 입은 내야수 류지혁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7회초 대주자로 나서 3루 도루를 하다 삼성 3루수 김영웅의 다리에 왼팔이 걸려 어깨 타박상을 입은 김규성도 벤치에 대기한다.

붙박이 리드오프로 뛰던 류지혁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줄곧 9번 타자를 맡던 박찬호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포,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부활 기미를 보인 황대인은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류지혁과 김규성 모두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다만 타박상이 있어 류지혁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지혁이 타율뿐 아니라 출루율도 좋았다. 1번 타자로 역할을 잘 해줬다"고 아쉬워하면서도 "하지만 박찬호도 최근 타격감이 좋다. 1번 타자로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대인에 대해서는 "최근 (황)대인이가 자신감을 잃은 감이 있었는데 어제를 계기로 반등하길 바란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동반 상승했으면 바람"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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