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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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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26승째(15패)를 수확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키움은 19승 28패가 됐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6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키움 선발 최원태도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며 팽팽히 맞섰다.

승부의 추는 7회에 롯데 쪽으로 확 기울었다. 행운의 안타로 물꼬를 튼 롯데는 대거 6점을 올렸다

7회초 1사 후 노진혁의 느린 내야 땅볼 타구가 투수 김재웅의 글러브에 맞고 내야안타가 됐다.

한동희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간 롯데는 유강남이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안권수가 좌중간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롯데는 안권수의 도루와 김민석의 진루타로 이어간 2사 3루에서 박승욱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이어 전준우의 타구가 투수를 맞고 굴절돼 내야안타가 되면서 박승욱이 홈까지 들어와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안치홍의 안타로 재차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은 롯데는 타자일순하며 다시 타석에 들어선 윤동희가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끌려가던 키움은 9회 대거 5점을 따라붙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동헌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추격에 나섰고,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일군 만루 찬스에서 임지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더 만회했다. 이어 임병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이정후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롯데에 무릎을 꿇었다.

팀이 6-2로 쫓긴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한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⅓이닝 1실점하고 쑥스러운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12번째 세이브(2승 1패)다.

호투를 펼친 선발 투수의 희비도 엇갈렸다. 반즈는 시즌 3승째(2패)를 수확한 반면 최원태는 타선 침묵과 불펜 방화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롯데 타선에서는 박승욱이 4타수 2안타 1타점, 안권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초 최원태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재웅은 ⅓이닝 4피안타 4실점하고 시즌 2패째(1승 5세이브)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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