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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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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6월 A매치를 마친 클린스만호 태극전사들의 올여름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6월 두 차례의 평가전을 마쳤다.

지난 2월 한국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3월과 6월 평가전 총 4경기에서 2무2패로 첫 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상황이다.

9월 A매치를 기약하며 대전에서 해산한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유럽파들은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프리시즌 일정에 들어가고, 국내파들은 주말 K리그 경기에 나선다.

시선은 거취 변화가 예상되는 유럽파로 향한다.

가장 먼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는 이강인이 큰 관심을 끈다.

발렌시아에서 데뷔해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맹활약한 이강인은 PSG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강인도 대표팀 합류 후 이적설과 관련해 말을 아꼈으나, 지난 16일 페루전이 끝난 뒤 "A매치 이후 이적이든 잔류든 결정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엘살바도르전이 끝난 뒤에는 "오늘만 봐주세요"라고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클린스만호 골잡이 황의조(서울)와 조규성(전북)도 유럽행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후 곧장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올해 초 K리그1 FC서울로 6개월 단기 임대 합류한 황의조는 다시 유럽으로 나갈 계획이다.

오는 24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가 황의조의 서울 고별전이 될 것이 유력하다.

엘살바도르전에서 교체로 나와 약 1년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한 황의조는 경기 후 "늦은 나이에 유럽에 가서 좋은 경험을 했는데, 다시 유럽에 도전해 저를 시험할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뒤 깜짝스타가 된 조규성도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미뤘던 유럽 진출을 노리고 있다.

월드컵 직후만큼 뜨거운 열기는 아니지만, 최근 잉글랜드 2부리그 왓포드 이적설이 제기되는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이재성(마인츠)도 이적설이 돌았다.

황인범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과 연결됐었고, 이재성도 EPL 복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소속팀과 계약기간이 남아 잔류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군사훈련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 함께하지 못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애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기류가 바뀐 상태다.

하지만 김민재 영입전은 더욱 가열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2022~2023시즌 트레블(3개 대회 우승)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문 팀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 영입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뮌헨과 이적 협상이 거의 성사 단계에 이른 것처럼 알려져 있었지만 유럽 최고 구단인 맨시티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변동 가능성도 없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경우 A매치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영입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엘살바도르전을 마친 손흥민이 "EPL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잔류 의사를 밝히면서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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