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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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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2일 조지아 출신 공격수 베카 미켈타제(25)를 영입했다.

베카는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다. 조지아 연령별 대표팀(U-17·U-19·U-21)을 모두 거쳤으며 2020년 A대표팀에 발탁돼 국가대표로 2경기에 나섰다.

185㎝에 77㎏인 베카는 연계 플레이와 공간 침투, 공격 위치 선정이 뛰어난 최전방 스트라이커라고 광주는 소개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과 빌드업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게 광주의 설명이다.

2014년 FC제스타포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카는 FC디나모 트빌리시(조지아 1부), 아노스소시스FC(키프로스 1부), FK루빈카잔(러시아 1부), FK로토르 폴고그라드(러시아 1부) 등 유럽 각지에서 컵대회와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베카는 호주 무대에 도전했다. 2021~2022시즌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로 팀을 옮긴 베카는 팀 주포로 활약하며 A리그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2023시즌에는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6골)을 올렸다.

베카는 "아시아 무대에 발을 내딛으며 자연스레 K리그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그 중 1부리그에서 짜임새 있는 축구를 펼치는 광주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내가 할 일은 팀을 위해 헌신하고,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광주 팬들이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카가 앞선 조지아 출신 바코처럼 큰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코는 2021년 울산현대에 합류해 그해 9골3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8골1도움으로 팀 우승을 도왔다. 올해 17경기 만에 8골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조지아 출신 선수 중 K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

K리그2(2부 리그) 전남드래곤즈가 지난해 현역 조지아 국가대표인 니카 카차라바를 영입했지만 카차라바는 10경기 2골에 그쳤다. 전경준 당시 전남 감독으로부터 열심히 뛰지 않는다며 공개 비판을 받았고 1년 만에 한국을 떠났다.

전북현대 역시 지난해 조지아 국가대표 토르니케 오크리아쉬빌리를 영입하려 했지만 검진 과정에서 건강문제가 드러나 영입이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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