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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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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스코틀랜드 셀틱이 오현규에 이어 양현준(강원FC)까지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강등권으로 처진 양현준 소속팀 강원FC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셀틱이 강원에 정식으로 양현준 영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셀틱은 올해 초 수원삼성으로부터 오현규를 영입한 데 이어 또 다시 한국 유망주를 보강하려 하고 있다. 이번 양현준뿐만 아니라 조규성(전북현대)과 권혁규(부산아이파크)도 셀틱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었던 팀인 셀틱은 아시아 선수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현재도 오현규를 비롯해 후루하시 쿄고와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등 일본선수 5명이 셀틱에서 뛰고 있다.

양현준이 셀틱으로 간다면 오현규와 함께 뛰며 과거 기성용·차두리처럼 한국인 듀오를 결성할 수 있다.

문제는 강원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점이다. K리그1 12개 팀 중 11위로 처진 강원은 이대로 리그를 마치면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 주축인 양현준마저 이적하면 사실상 내년 시즌 2부 강등을 각오해야 한다. 강원 관계자는 "(양현준의 이적을 허용하기)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원에게는 오현규를 셀틱으로 이적시킨 수원삼성의 현 상황이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 수원은 올해 초 오현규를 셀틱으로 보냈고 올 시즌 12개 팀 중 최하위인 12위로 추락했다. 주전 공격수인 오현규가 이탈하면서 전력이 약해진 수원은 강등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셀틱이 양현준을 데려가겠다며 제시한 이적료 역시 강원이 2부 강등을 감수할 만큼의 액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감독을 최용수에서 윤정환으로 교체하는 등 반등을 꾀하고 있는 강원이 주축인 양현준을 내줄 경우 분위기 전환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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