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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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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서울=뉴시스]김진엽 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스리백 변화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쉽게 실점한 장면은 없었다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미트윌란)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간 뒤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뛴 김영권은 승부차기 두 번째 키커로 나와 깔끔하게 성공하며 8강 진출을 도왔다.

김영권은 경기 후 "전반 초반에 조금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 버텨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토너먼트는 결과로 얘기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기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후배들을 독려한 그는 "어린 선수들을 도와주고, 더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고참 선수로서 한 팀이 되는 느낌을 받는다. 그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처음으로 김영권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정승현(울산) 3명의 중앙 수비수를 둔 스리백 전술을 꺼냈다.

김영권은 "스리백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최대한 했다"며 "조별리그와 달리 쉽게 들어간 실점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수비에 숫자를 한 명 더 둬 조금 더 단단해지는 건 확실히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최대한 실점을 덜 하는 방향으로 계속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8강 상대인 호주는 피지컬이 강점인 팀이다. 김영권은 "이틀 동안 잘 준비하고 분석해야 할 것 같다. 호주는 조별리그와 16강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 쉽지 않은 팀인 걸 모두가 안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끼리 분석한 걸 잘 공유해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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