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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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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현진이 지난해까지 몸 담았던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만 40세의 베테랑 타자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저스틴 터너(40)와 1년, 1300만달러(약 173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터너는 로스터 등록 일수, 성적 등에 따른 옵션으로 보너스 15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터너는 뉴욕 메츠,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치며 15시즌을 뛰었다. 통산 15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87홈런 759타점의 성적을 냈다.

2014~2022년 다저스에서 뛴 터너는 경기 후반 찬스 상황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터너 타임'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배경이다.

지난해 보스턴에서 뛴 터너는 146경기에서 타율 0.276 23홈런 96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토론토는 터너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과 함께 타선에서 파괴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터너는 토론토에서 주로 지명타자로 뛰며 1루 백업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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