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4시즌 KBO리그에 새롭게 도입되는 규정의 세부 사항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개최한 2024 제1차 규칙위원회에서 지난 1월 제 1차 이사회와 실행위원회를 통해 도입이 확정된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우천 중단시 투수 교체,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의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베이스 크기는 기존 15인치(38.1㎝)에서 18인치(45.72㎝)로 늘렸다. 약 7㎝가 커진다.

베이스 크기 확대는 주자와 수비수의 충돌 방지 등 베이스 부근에서 발생하는 부상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베이스 크기가 커짐에 따라 다가오는 시즌에 한층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가 펼쳐질 전망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수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비 시프트 제한 세부 규칙도 정해졌다.

수비 팀은 최소 4명의 선수가 내야에 위치해야 하며 2명의 내야수는 2루 베이스를 기준으로 세로 2등분한 측면에 위치해야 한다. 1, 2루 사이에 3명이 서 있는 극단적인 시프트는 할 수 없게 됐다.

투수가 공을 던질 때 내야수 위치가 수비 시프트 제한 규칙을 위반했을 경우 공격 팀은 자동 볼이나 타격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을 때 투수를 교체할 수 있는 규칙도 손질했다.

현재까지는 투수가 이닝 처음에 파울 라인을 넘어서면 첫 번째 타자가 아웃되거나 1루에 나갈 때까지 투구를 완료해야 교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는 심판진이 경기 중단 후 재개로 인한 부상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인정하면 투구가 완료되지 않아도 교체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만 도입되는 새 규정인 투수 세 타자 의무 상대 규정도 확정했다.

투수는 세 타자가 아웃되거나, 출루하거나, 공수교대 될 때까지 투구할 의무가 있다. 다만 부상 또는 질병 때문에 투구가 불가능하다고 주심이 인정하면 교체할 수 있다.

이닝 종료 시에는 투수가 상대한 타자 수와 관계없이 교체될 수 있지만, 만약 다음 이닝에 다시 등판한 경우 남은 타자 수만큼 상대해야 교체할 수 있다.

견제구로 주자를 아웃시킨 경우는 타자 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