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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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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30)가 처음 오른 홈구장 마운드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카스타노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N팀 선발 투수로 등판,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32개의 공을 뿌린 카스타노는 삼진 4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를 찍었다.

NC는 2023시즌을 마친 뒤 외국인 투수진을 모두 새 얼굴로 꾸렸다. 카스타노는 지난해 12월 총액 85만달러(약 1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카스타노는 NC가 올해 1선발로 기대하는 자원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구위로 보면 카스타노가 1선발을 맡는 것이 맞다. 다만 이닝 소화력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 카스타노는 귀국 후 처음 진행한 청백전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청백전을 마친 뒤 카스타노는 "한국에 도착한 뒤 첫 청백전이라 시차를 비롯해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투구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KBO리그에서 내가 던지는 직구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공격적으로 던지는 한편 제구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창원 NC파크를 처음 살펴본 카스타노는 "계속 적응해야겠지만 메이저리그급 경기장이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NC는 올해 시범경기부터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적용해 청백전을 치렀다.

카스타노는 "ABS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었다. 명확한 결정이 나오기 때문에 투수로서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NC는 오는 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카스타노는 "나의 일정에 맞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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