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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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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시즌 개막 2연전을 펼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원투펀치를 선발로 내세운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양 팀이 예고한 MLB 서울시리즈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은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안게 됐다.

21일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와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서울시리즈를 통해 MLB 데뷔전을 치르는 야마모토다.

2021~2023년 3년 연속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등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야마모토는 2023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타진했고,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달러(약 4270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MLB 투수 역사상 가장 긴 계약기간과 최고 금액이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맺은 9년 3억2400만 달러였다.

엄청난 기대 속에 MLB 시범경기에 나선 야마모토는 첫 등판이었던 2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시범경기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인 만큼 정식 데뷔전에서의 모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야마모토의 상대는 머스그로브다. 머스그로브는 2021~2023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했고, 지난해에는 10승 3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거뒀다.

MLB에서 12번째 시즌을 맞는 베테랑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는 샌디에이고에서는 2021년, 2022년에 이어 3번째로 개막전 선발을 맡는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던 2017년까지 포함하면 4번째다.

글래스노우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1986년생인 다르빗슈는 2022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달러(약 1434억원)에 장기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부진했고, 9월 중순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다르빗슈는 올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2023시즌 탬파베이에서 뛰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낸 글래스노우는 지난해 12월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직후 다저스와 5년, 1억3650만달러(약 1793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에이스 워커 뷸러가 팔꿈치 재활 때문에 정규시즌 개막전 합류가 불발된 다저스는 올해 야마모토, 글래스노우를 원투펀치로 내세운다.

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현지시간으로 13일까지 시범경기를 치르고, 이후 한국에 입국한다.

두 팀은 17일과 18일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하고, 20~21일 공식 개막 2연전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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