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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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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안병훈과 김시우를 비롯해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성현 등 주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메이저 포함 39개 PGA투어 대회 중에 상금(총상금 2500만 달러·우승 상금 450만 달러)이 가장 많다. PGA투어 최정상급 선수 144명이 출전한다.

제5의 메이저라는 평에 걸맞게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 빅토르 호블란, 윈덤 클라크 등 세계 10위권 내 선수들 중 9명이 출격한다.

한국 선수로는 이 대회 2017년 우승자 김시우를 비롯해 안병훈,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김성현 등 6명이 출전한다. 2011년 최경주가 우승했고 2017년 김시우가 역대 최연소 나이로 우승하는 등 한국 골프와 인연이 깊은 대회다.

직전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8위에 오른 안병훈의 선전이 기대된다. 지난 1월 더 센트리 4위와 소니오픈 준우승으로 골프계를 놀라게 했던 안병훈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샷감을 되살렸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메이저 다음으로 제일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라서 우승에 대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더 탐나는 그런 대회"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시즌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안병훈은 "꾸준하게 골프를 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기복이 심하지 않고 몇 주 동안 이렇게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프로 들어오고 나서 거의 처음 느껴본다"고 말했다.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김시우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오래 된 것 같지는 않은데 벌써 7년이나 됐구나 싶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며 "그때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딱히 실감이 나지 않았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내가 엄청난 대회에서 우승 했구나 하는 실감이 난다. 지금 와서 보니까 다시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상위권 진입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내가 좋아하는 대회다 보니까 잘 치고 싶은 욕심이 많다"며 "지금까지 7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지 않은 점은 꾸준하게 플레이를 잘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이대로 쭉 기다리다 보면 우승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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