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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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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자밀 워니를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2위 경쟁에 가세했다.

SK는 13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2-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구가한 SK는 29승18패를 기록하며, 30승(17패)으로 공동 2위인 창원 LG, 수원 KT와의 간격을 1경기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워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23득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 안양준, 오재현 등이 각각 19득점,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듀반 맥스웰이 14득점 11도움으로 더블더블을 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부터 리드한 SK는 2쿼터에 더 차이를 벌렸다.

3쿼터에 한국가스공사에게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으나, 다시 4쿼터에 흐름을 가져오며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고양 소노가 안양 정관장에 94-8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16승32패 8위를 기록, 정관장은 14승32패로 9위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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