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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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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박지원이 이틀 연속 황대헌의 반칙으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17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1000m 결승에 출전한 박지원과 황대헌은 나란히 출발선에 서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후반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졌다.

박지원은 7번째 바퀴를 돌면서 선두로 달리던 황대헌을 인코스로 추월했다. 순간 황대헌의 손이 박지원에 몸에 닿았고 박지원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박지원은 링크장에서 고개를 숙인 채 일어나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황대헌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실격 당했다.

앞서 전날 1500m 결승 경기에서도 두 선수 간의 충돌이 일어났다. 당시 박지원이 선두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으나 황대헌이 인코스로 앞질러 1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원은 추월 과정에서 부딪히면서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황대헌의 반칙이 확인되면서 실격 처리됐다.

박지원은 2022-2023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황대헌과의 충돌로 메달 획득에 실패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를 놓치게 됐다. 박지원은 다음 달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국내 선발전은 8위 이내 입상해야하며 태극마크를 달더라도 상위 3위 안에 포함돼야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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