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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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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특급 외국인 공격수' 제시 린가드를 향해 쓴소리한 가운데, 영국 언론도 이를 주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각) "린가드가 K리그에서 단 3경기 만에 서울 감독으로부터 신랄한 질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서울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일류첸코와 기성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서울의 2024시즌 첫 승리이자, 김기동 감독의 서울 부임 후 첫 승이었다.

다만 김 감독은 마냥 웃지 않았다. 후반 12분 교체로 투입된 린가드를 다시 빼려고 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축구 스타인 린가드는 이번 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두 경기를 교체로 출전한 바 있다.

제주전도 교체로 뛰었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뛴 선수답게 번뜩임은 있었으나, 투지 넘치는 수비 가담 등은 부족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몇 분 안 뛴 선수가 설렁설렁 뛰고, 90분 뛴 선수들보다 더 뛰지 못하면 그건 나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 한 번 미팅을 통해 이야기는 나누고 있다. 말은 청산유수인데, (그 말에 대한 경기력이) 행동으로 안 나오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며 린가드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짚었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김 감독은 제주를 상대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린가드의 활약도와 열망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린가드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린가드를 비롯해 팔로세비치 등 외국인 선수들은 3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다음 주까지 휴가를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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