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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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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격에 임한 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완 선발 임찬규의 시속 77.9마일(약 125.4㎞)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생산했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향한 임찬규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BO리그에서 뛰었던 김하성은 임찬규에게 강했다. 상대 전적에서 타율 0.353(17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우위를 보였다.

김하성은 임찬규와 4년 만의 맞대결에서도 홈런을 때려내며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하성의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는 오랜 침묵을 깼다.

전날 한국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회 1점을 올린 뒤 이날 1회까지 9이닝 연속 점수를 내지 못했으나 김하성의 대포 한 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임찬규와 재대결을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87.8마일(약 141.3㎞)의 낮은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김하성은 또다시 LG 투수진을 울렸다.

팀이 2-1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의 시속 87.1마일(약 140.2㎞)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달아나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오른손 투수 윤호솔의 시속 90마일(약 144.8㎞) 직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2차례 평가전을 8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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