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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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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8차례 시범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4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5승 1무 3패가 됐다.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가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면서 두산 승리에 앞장섰다. 4, 6회 솔로 홈런 한 방씩을 때려냈다. 양의지의 시범경기 1, 2호 홈런이다.

당초 이날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등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취했지만, 6명이 이어 던진 두산 마운드는 탄탄한 모습을 자랑했다.

선발 등판한 박신지는 3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맞고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뒤이어 박정수(1이닝), 박소준(2이닝), 최종인(1이닝), 최준호(1이닝), 정철원(1이닝)이 차례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박신지는 승리투수가 됐고, 정철원은 세이브를 따냈다.

박신지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두산이 선취점을 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의 3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6회 추가점도 양의지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양의지는 6회초 2사 후 페냐의 시속 143㎞ 직구를 노려 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전날 롯데를 상대로 14점을 올렸던 한화 타선은 이날 무득점에 머물렀다.

투수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한화의 소득이었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이닝 4피안타(2홈런) 2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지수, 이충호, 장시환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시범경기 전적 4승 1무 4패가 됐다. 시범경기 4연패에 빠진 롯데는 3승 5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냈다. 3회초 2장두성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2루에서 박승욱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KT는 곧바로 동점 점수를 뽑았다. 3회말 2사 2루에서 김민혁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1-1의 균형을 먼저 깬 것도 롯데였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전준우가 KT 선발 엄상백과 9구 승부를 벌인 끝에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끌려가던 KT는 6회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의 안타 등으로 일군 2사 1, 3루에서 오윤석, 김준태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3-2로 역전했다.

KT가 3-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완 투수 이상동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엄상백은 4⅓이닝 2피안타(1홈런) 2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해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T로 이적한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은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롯데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4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한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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