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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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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박윤서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맞아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만족감을 보였다.

LG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샌디에이고와 평가전에서 4-5로 졌다.

승리는 놓쳤지만, 지난해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일군 '챔피언' LG는 빅리거들을 맞아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선발 투수 임찬규는 5이닝 4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5번 타자 오지환은 2022년 MLB 최고 투수를 뽑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에게 홈런을 때려냈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승패를 떠나 두 팀 다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며 "찬규가 홈런 한 개를 맞았지만 선발 투수로 잘해줬다. 중간 투수들도 잘 던졌다. 전체적으로 안타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주전 선수들이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고 평가했다.


2022년 샌디에이고에서 코치 연수를 하기도 했던 염 감독은 "이런 경기를 LG가 샌디에이고와 함께해 영광이다. 나도 감독으로서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KBO리그 시절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염경엽 감독과 사령탑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샌디에이고)은 이날 '은사' 앞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파워를 과시했다.

염 감독은 김하성의 타격에 대해 "잘하는 걸 잘하라고 해줬다. 김하성은 지금 MLB에서도 수비로 인정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김하성이 한 타석, 한 이닝에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좋아해 환호를 보내준다"며 "지난해 타율 2할6푼을 쳤는데, 올해는 2할8푼 정도를 쳤으면 한다.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하성이가 미국에서도 나에게 항상 '좋은 시즌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줬었다. 이번 시즌은 LG가 2연패를 하고, 하성이도 MLB에서 성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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