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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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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김선웅 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G 트윈스와 평가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투런 홈런 2개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첫번째 투런 홈런을 만들어 내며 2점을 가져갔다.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오지환이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치면서 LG도 1점 따라갔다.

이후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6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치며 앞서 나갔다.

LG는 6회말 신민재가 중전 안타를 쳤고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 상황에서 포수 송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신민재는 3루를 밟았다. 무사 3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땅볼을 쳐 신민재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추가했다.

7회초 샌디에이고는 무사 1, 3루 상황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한 점 앞서 나갔다.

9회말 등판한 고우석은 박해민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이재원에게 투런포를 허용했고 손호영, 구본혁을 범타 처리해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는 20~21일 LA 다저스와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ruta@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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