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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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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하루 앞둔 LA 다저스가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다저스의 간판선수 오타니 쇼헤이(30)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저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은 다저스가 MLB 정규시즌이 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진행한 훈련이었다.

다저스의 주전 선수인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개빈 럭스 등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수비 훈련에 임했다.

내야 수비에 집중한 베츠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올해부터 주 포지션인 우익수가 아닌 유격수로 뛴다. 두 차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평가전에서도 유격수로 출전해 내야를 지켰다.

다저스는 지난해 유격수를 맡았던 럭스가 송구에 불안함을 노출하자, 베츠를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낙점했다. 럭스는 2루로 이동해 베츠와 키스톤 콤비(2루수와 유격수)를 이룬다.

베츠는 MLB에서 유격수로 뛴 경험이 있지만, 통산 1265경기 중 16경기 출장에 불과하다. 2루수로는 100경기에 나선 바 있다.

아직 유격수 자리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이날 베츠는 땅볼 타구를 여러 번 놓쳤고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오타니는 필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자율적으로 훈련을 진행했고, 타격 훈련이 없었던 만큼 지명타자 역할을 수행하는 오타니가 수비 훈련에 참여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와 개막 2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캐치볼, 롱토스를 소화하며 예열을 마쳤다.

준비를 끝낸 다저스는 20~21일 고척돔에서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 글래스노우 등 특급 선수들을 앞세워 한국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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